청년을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부분 최저임금 근처를 웃도는 청년근로자들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청년 동행 카드입니다. 청년 동행 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말합니다.
청년 동행 카드 신청방법
※ 신청 절차
- 청년 동행 카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신청 → 심사 후 교통비 지원 결정
- 사용카드 신청 (비씨카드 or 신한카드) or 바우처 등록
- 카드 발급 및 사용
1. 청년 동행카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신청
청년 동행 카드는 개인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어느 때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시에는 자신의 간단한 개인정보와 사업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사업장에 대한 주소지와 사업자 등록번호, 대표 성명 등을 기입해야 합니다.
모든 사업자 정보를 입력하고 난 뒤에는 사용할 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카드는 비씨카드 or 신한카드 두 종류가 있으며 둘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출퇴근에 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업장의 입사일과 출퇴근 시 주로 이용하는 수단 (버스, 도보 등)을 입력하고 한 달에 사용되는 출퇴근 비용과 걸리는 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청 결과는 7일 이내에 신청 근로자 본인 휴대폰으로 개별 통지됩니다.
2. 교통비 지원 결정 후 사용카드 신청 or 바우처 등록
청년 동행 카드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선별되었다면 문자나 카톡으로 바우처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바우처 번호를 카드에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우처 번호를 이용사용하려면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는 비씨카드(IBK기업, NH농협), 신한카드가 있습니다. 만약 이 중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굳이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비씨카드의 경우 바우처가 등록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신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카드에 바우처 번호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신한 카드에 바우처를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신한카드 중 바우처 탑재 불가 카드
- 법인카드
- 선불카드
- 유가 보조금 카드
- 청년 지원금 카드
- 알뜰 교통카드
청년 동행 카드는 후불 교통카드에 해당합니다. 선불카드로 사용 중인 카드나, 이미 마일리지를 받고 있는 알뜰 교통카드에는 지원이 중복되기 때문에 바우처를 탑재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개인이 아닌 법인카드를 포함해 보조금카드, 지원금 카드에 해당한다면 청년 동행 카드 바우처를 탑재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 일반 후불카드 중 신용&체크카드에는 모두 바우처 등록이 가능하니 사용하고 있는 카드가 있다면 바우처 번호를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 동행 카드란?
청년 동행 카드는 교통환경이 열악한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교통비 지원을 말합니다.
여러 산업단지에서 다니고는 싶지만 외지인 경우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한참 이동해야 하거나 이마저도 갖춰져있지 않은 곳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회사 사내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청년 근로자의 경우 자가용이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또한 회사 사내버스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이 몇 명 되지 않는 작은 중소기업은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교통이 열악한 곳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청년 동행 카드입니다.
청년 동행 카드 지원금
- 매월 5만 원
- 버스, 지하철, 택시요금
- 주유비 사용 가능 (주유, 전기차, LPG 등)
- 시외버스, 고속버스 티머니 앱 사용 가능 (버스 타고 앱 사용 불가능)
교통비 지원금은 매월 5만 원씩 지급되며, 만약 이번 달에 모두 소진하지 못한다면 다음 달에 이월되지 않고 모두 소멸되기 때문에 아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달이 지나기 전에 모두 소진해야 합니다.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을 포함하여 자가용 주유비 등 모두 지원금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원금 5만 원을 딱 맞춰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5만원을 모두 소진한다면 초과 사용분은 본인에게 자동으로 청구됩니다.
따라서 출퇴근하며 교통비를 사용하면서 모두 소진된다면 초과분은 원래대로 자신에게 청구되니 굳이 신경 쓰일 일이 없이 평소대로 지내면 알아서 지원받고 소진됩니다.
이외에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사용 시에도 청년 동행 카드 지원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되는 앱은 티머니가 유일합니다. 버스타고 앱을 이용한다면 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청년 동행카드 신청 조건
- 교통여건이 열악하다고 인정된 산업단지에 위치한 사업장
- 근무하는 곳이 중소기업인 경우
- 만 15세 ~ 34세 사이의 청년 (군 복무 시 한계 연령 39세)
- 근로자가 해당 사업장에 재직 중일 것
-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것
- 대한민국 국적자일 것
청년 동행 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위 모든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청년정책인 만큼 만 34세 미만 및 대한민국 국적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근로자라면 모두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것입니다.
청년 동행 카드는 교통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근로자를 위해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사업장이 교통여건이 열악하다고 인정된 산업단지에 있어야 하며 그 곳이 중소기업이여야 합니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가 지원대상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청년 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대상 산업단지 & 재직 회사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 동행카드 바우처 지원되지 않는 곳
- 기차 (KTX, SRT 등)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 후불교통기능이 없는 카드는 지원금 이용이 안 됩니다.
- 지원금이 이월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시외버스, 고속버스까지는 청년 동행 카드 바우처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차는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KTX, SRT, 무궁화호 등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청년 동행카드 바우처는 후불로 결제됩니다. 당연히 후불 기능이 없는 교통카드는 지원금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선불카드로 결제 시 모두 본인의 계좌에서만 빠져나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바우처 지원금은 모두 매월 소진을 해야 합니다. 지원금은 말일 자정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소진되니 그전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 당연히 근로자라면 매일 출근을 해야 하니 소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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