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은 정확히 내야 할 세금(소득세)을 확인하기 위해 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1년간 납부했던 소득세 총액과 실제 납부했어야 할 정확한 세금을 확인한 뒤 두 가지를 비교하여 많이 냈다면 환급해 주고, 적게 납부했다면 추가로 징수하는 것. 이를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연말정산이란? 정확한 세액을 계산하기 위한 절차
- 연간 납부했어야 하는 정확한 세금(소득세)을 확인하는 절차
연말정산은 정확한 세액을 정산하기 위한 것을 말합니다. 근로자가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경우 소득세는 회사에서 대신 납부한 뒤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여기서 회사는 정부 대신 근로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원천징수"를 하게 되고 이는 소득을 지급하는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회사, 법인가 "원천징수 의무자"가 되어 근로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천징수 의무자에 의해 납부한 세금이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개인마다 소비패턴과 공제되는 항목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연말정산은 이러한 개개인의 소비와 세금을 공제받는 항목들을 모두 계산하여 납부해야 하는 정확한 세금을 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 @ 정산 : 정확한 계산 @ 원천징수 : 소득을 지급하는 쪽(회사)에서 정부 대신 근로자에게 세금을 징수 @ 원천징수 의무자 : 세법에 따른 대상 소득을 지급하는 개인이나 법인 |
※ 연말정산의 간단한 절차
- 1년간 회사에서 원천징수하여 납부한 세액 확인
- 근로자의 공제항목 등을 확인하여 납부해야 하는 정확한 세액 확인
- 두 가지를 비교하여 환급 또는 추가징수
회사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이 정확하지 않은 이유
-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징수되는 소득세
- 결정세액이 산출되기까지의 과정
원천징수 의무자가 근로자에게 원천징수할 때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징수하게 됩니다. 이는 임의로 만들어진 세액표로 정확한 기준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또한 연말정산의 과정으로 실제 징수했던 세액과 비교하게 되는 결정세액이 산출되기까지의 과정이 많이 있습니다.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 및 과세표준 계산,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 항목들에 대한 공제 등 여러 과정을 거치고 난 뒤 결정세액이 결정됩니다.
결정세액이 결정되는 과정속에서 개인마다 소득공제되는 항목도 다를뿐더러 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자녀세액공제, 월세액 세액공제 등 공제되는 항목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매월 계산하여 세금을 징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매년 1,2월에 연말정산을 통해 작년 소득을 기준으로 결정세액을 계산하여 환급받는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조회 및 계산방법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년 바뀌는 것은 아니며 원천징수 의무자는 이를 기준으로 근로자에게 세금을 징수하게 됩니다.
-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 조회. 발급 → 기타 조회 →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다운로드)
※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통해 납부해야 하는 소득세 확인
예시) 자녀 2명인 4인가족 / 월급이 300만 원인 직장인의 경우
- 공제대상 가족의 수 : 공제 대상 가족 수(본인포함) + 7~20세 이하 자녀의 수
= 공제 대상 가족 수 4명 + 자녀 수 2명 = 6명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서 공제대상 가족의 수 6명으로 소득세 확인
2023년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월급이 300만 원, 4인가족(자녀 2) 명이라면 공제대상 가족의 수가 6이므로 소득세는 17,100원이 징수됩니다.
여기서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이므로 원천징수되는 총금액은 17,100 + 1,710 = 18,810원이 됩니다.
'상식 백과 > 사회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도퇴사자(이직한 경우)의 연말정산 하는방법 (0) | 2023.03.10 |
|---|---|
| 연말정산의 과정 확인하기, 총 급여에서 결정세액까지 (0) | 2023.03.02 |
| 연봉에 세금을 줄이는 비과세 근로소득 (실비변상적 급여) (0) | 2023.02.06 |
| 과태료와 범칙금, 벌금의 차이 알아보기 (0) | 2023.02.03 |
| 부동산 등기부등본이란? 앱으로 등기부 등본 열람하기 (0) | 202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