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에서는
쌍둥이자리 (5월 21일 ~ 6월 21일)
행성 : 수성
원소 : 공기
이번에는 12 별자리 중 세 번째 별자리이면서 봄의 마지막 별자리
쌍둥이자리 사람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이름 그대로 이중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을 한 가지로 정해두는것 보다 때로는 이런 사람, 때로는 저런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이들은 무엇보다 지루함을 참는게 괴로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어 누구도 이들을 한 곳에 붙잡아 두기는 힘들 것이다.
자유로운 쌍둥이자리 사람들의 기록물
별자리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태양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인지하고, 반복적인 시간 속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여 태양의 위치에 따라 12가지로 인간 고유의 스타일을 분류한 기록물을 다룬다.
이 기록물은 삶의 방향을 제시하거나 필요한 기술을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거나,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혼란이 올 때, 알 수 없는 미래를 앞두고 자신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을 때 별자리 기록물은 점이나, 나를 모르는 사람들의 조언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록물은 나를 돌아보고 내가 가고싶은 미래에 대한 여러 가설을 세우고 스토리를 만들어 방향을 잡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 스토리가 디테일하면 디테일할수록 도움이 될 것이다.
두 가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중적인 사람들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이름 그대로 두 가지의 생각으로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하고 싶지만 말하기 싫기도 하고, 먹고 싶지만 먹고 싶지 않기도 하다.
이런 이중적인 마음을 가진 쌍둥이자리 사람들을 단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이런 이중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도 자신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만약 자신이 이런 마음으로 자주 혼돈한다면 자신을 한 가지로 규정짓는 것보다
두 가지 모두 받아들이고 시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율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령 직장인이면서도 일이 끝나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간다거나,
친구 같은 배우자와 애인같은 배우자, 어른같은 부모님이면서 철없는 친구같은 부모님 같은
때로는 이런 사람으로 살다가 가끔 저런 사람으로도 살아가는
자유로운 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게 안정감이 생기고 편할 것이다.
한 공간에 붙잡아두기 힘든 쌍둥이자리 사람들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과 도구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한 사람들이며, 그와 동시에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사용하고 싶어 한다.
이들이 참기 힘든 것 중 하나는 변화하지 않는 정적인 공간에서의 지루함이다.
안정적인 삶을 강요하거나 정해져 있는 운명은 이들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방식이나 보수적인 가치관들은 이들의 입장에선
자유롭기 위해 넘어야 할 고비이기도 하고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하다.
누군가는 갑자기 홀연히 떠나버리는 쌍둥이자리 사람들이 때로는 서운하고
때로는 정 없고 미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사람이 미워 떠나는 게 아니다.
자신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신이 필요한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것이다.
만약 이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들의 에너지를 받아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넓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많은 곳에 영향력을 미친다.
쌍둥이자리 사람들이 가진 에너지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능력은 한 사람이나 한 집단을 향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게 아닌 동서남북 어디에도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모든 공간과 사람이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사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편 가르기를 좋아하지 않고 편견에 맞서 싸우며
그저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뿐이다.
그리고 이들은 신기하게도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더라도 미워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들에게 악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모르게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편견이 적고 사고방식이 열려있고 이해심이 넓다.
따라서 어떤 공간이든 어떤 사람이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특유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설득시키고 흡수시켜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을 자연스레 융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안정적인 삶을 꿈꾼다.
자유로운 에너지를 뿜어대는 쌍둥이자리 사람들도 이 모습을 평생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기도 하고 삶에 무게가 생기면서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이들은
나중에는 점점 차분해지고 안정적인 삶으로 방향을 틀어 나아간다.
이들이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가장 바라는 첫 번째 목표는 한 곳에 정착하는 것이다.
오랜 기간 바람처럼 흘러가는 방랑자 생활로 돌아다니면서 지치기도 했을뿐더러
무색무취의 공기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색깔을 뿜어내는 것보다
사람에 정착하거나 특정 공간에 정착하여 그들에게 동화되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이들은 자신이 정착할 곳을 찾아 동화된다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살아갈 수 있다.
그 공간은 직장이 될 수도 있고, 집단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도 있다.
특히나 변덕이 심하고 이리저리 떠도는 방랑자의 생활을 하던 쌍둥이자리 사람들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결혼하고 나면 배우자에게 동화되어 완전히 다른 아주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사람들 또한 자유를 주며 구속하려 들지 않고,
경험이 많은 만큼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며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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