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숨어있는 게자리 사람들 이야기

OmeGa2 2020. 3. 31. 18:17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게자리

게자리 (6월 21일 ~ 7월 22일)

 

행성 : 달

원소 : 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별자리, 사계절 중 가장 뜨거운 별자리인

게자리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을까

 

게자리 사람들은 무의식의 세계, 인간의 숨겨진 내면을 가장 중요시한다.

이들은 마음 한쪽에 거대한 창고를 만들어 자신에게 중요한 모든 것은 창고 안에 보관하려 하는 사람들이다. 소중하면 소중할수록 가장 깊은곳에 넣어두고 쉽게 꺼내려들지 않고 고이 모셔두는 것이다.

 

외부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 자신이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든 부분이라 아마도 게자리의 주변 사람들 대부분은 이들의 진심을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게자리 사람들은 내면과 동시에 자신이 마음먹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이들의 마음이 흔들린다면 경제나 인간관계를 포함해 삶 전체가 흔들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게자리 사람들은 평소 요가나 명상과 같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한다.

 

 

 

 

 

 

게자리 사람들 이야기

중요한 것은 꼭꼭 숨겨두는 게자리 사람들

 

게자리 사람들은 자신의 진심을 마음 한켠에 숨겨두고 외부로 내비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것중에서 중요한 것일수록 말을 아끼고 숨겨두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그들의 진심은 전혀 다른 방향일 가능성이 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만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연약한 속내를 숨기고 겉으로는 강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행동하는 이들은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혹여나 실제 의도는 그렇지 않더라도 누가 이들을 흔들려고 하거나 이용하려는 낌새가 보이면 자기방어를 위해 예민하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만약 게자리 사람들이 화를 내거나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아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도 속으로는 불안에 떨면서 누군가 안심시켜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마음먹은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정신건강이 중요한 사람들

 

게자리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면의 세계가 외부에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게자리 사람들은 얼마든지 마음먹은대로 움직일 수 있다.

이들은 만약 자신의 목표가 너무나 멀리있어도 버틸수 있는 끈기와 힘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낼수 있는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마음이 흔들린다면 삶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마음이 무너지면 그동안 쌓아온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몇년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를 하루아침에 돌연 그만둬버릴 수도 있으며 이는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화장애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이들이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게자리 사람들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평소 내면의 건강을 위해 명상이나 요가같은 수련법을 찾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등산이나 산책같은 것을 즐기기도 한다.

 

 

 

미래가 두려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는 사람들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는 누구나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미래에 대해서 보통은 어떤 징조나 암시가 있을때 걱정하고 대비하게 되는데 게자리 사람들은 시도때도없이 언제나 미래를 준비한다.

 

게자리 사람들도 역시나 미래를 두려워하는데 이들은 미래에 닥칠 사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직감이 발달되어 있어 예지몽을 꾸는 사람들이 많으며 삶에 변화가 일어날때 빠르게 눈치챌 수 있다. 본능적으로 일이 터지기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예감으로 감정변화를 겪으며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

 

미래를 대비한 준비는 건강과도 직결되는데 이들은 일종의 건강염려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평소 영양제나 몸에 좋다는 음식들을 챙겨먹으며 혹여나 백신이 없는 전염병이 퍼지고있다는 뉴스를 본다면 예방법, 치료법, 자가진단법 등 각종 관련 소식을 정독하며 미리 비상식량을 사들여놓기도 한다.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하는 애매한 표현으로 주변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람들

 

게자리 사람들의 진심은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으며 이들의

진심을 꺼내 외부로 표출하는데 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가령 기분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집에 가고 싶다고 표현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 대신에 잠을 자고싶다고 말한다거나,

정말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나는 안해도 괜찮아 상관없어 라는 식으로 마음에도 없는 표현으로 나와서 이들만의 시간들 기다려주지 못하면 이들이 가져오는 애매한 표현들로 인해 서로간의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만약 게자리 사람들의 진심을 꺼내기까지 걸리는 시간동안 주변에서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진심을 듣지 못하고 관계가 틀어지거나 온갖 논리적인 말싸움으로 인해 서로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는 당장 상황을 마무리하려고 하는것 보다 시간의 텀을 두고 여러번 대화를 시도해보는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자리 사람들에게는

만약 주변에 게자리 사람이 있다면, 게자리 사람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들이 가진 성향을 조금은 알아둬야할 필요가 있다. 

 

이들이 바라는것은 너무나도 소박하다. 게자리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빛나는 주인공이 되는것 보다 자신이 한 두차례 정도만 비춰지는 신스틸러가 되는것을 원한다. 또한 자신을 숨기면서도 역설적으로 누군가 자신의 진심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는것을 바란다.

 

이들에게는 같은 주제라도 대화할수 있는 기회를 여러번 가지며 진심을 꺼낼 시간을 충분히 두는것이 좋으며 가끔 안부를 물어보거나 상황에 따라 이들이 표현하지 않더라도 걱정해주거나, 위로해주거나, 가벼운 칭찬을 할 수 있다면 게자리 사람들은 소리없이 자신을 챙겨준 이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도와줄 것이다.

 

 

 

게자리 사람들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게자리 사람들은 변함없이 한 가지 모습으로 오랜시간 보여주지 않으며

감정이나 여러 상황에 따라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때로는 정적이고 도도하면서 당당한 매력을 뿜어내면서도,

한 번은 표현하지 못해 쌓아온 감정이 터져서 모든것을 부수는 난폭한 사람이 되었다가,

주변에서 보기엔 바보같아보일 정도로 누군가에게 모든것을 퍼주는 헌신적인 사람이다가도,

누구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 냉정하고 무섭게 행동하기도 한다.

 

누구보다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게자리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이들이 겉으로 표현하는 모습에만 너무 신뢰하는것 보다 조용히 시간을 두고 이해해주고 챙겨줄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