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있는 문화지구로 헤이리 예술마을이 있습니다. 공방, 박물관, 전시관, 음악카페 등 문화시설이 모여있고 문화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예술 마을 입니다.
파주 헤이리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이야기
헤이리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헤이리 예술마을은 파주의 전래 노동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헤이'는 신명나게 일하자 라는 추임새라고 합니다.
※ '산책'을 주제로 만들어진 마을
헤이리마을은 '산책'을 주제로 만들어진 마을길과 그에 맞게 자연을 중요시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그에 맞게 건축물 또한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건물 높이도 3층으로 제한하여 그 이상의 건물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흔한 아스팔트 도로도 깔지 않았으며 건물을 지을 때도 그 자리를 지키는 나무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연이 만든 굴곡을 그대로 사용하여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헤이리마을 주차 장소 찾기
-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주차장 혹은 공터 이용
- 이용시간 : 제한 없음 (차단기 없음)
- 이용요금 : 무료
'산책'을 주제로 만들어진 마을에 맞게 헤이리마을이 만들어질 때 주차에 대한 부분은 따로 깊이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마을 전용 큰 주차장은 없으나, 마을 곳곳에 만들어진 작은 주차장이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공터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별도의 차단기가 없어 언제든지 출입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주차요금이 없어 맘편히 다닐 수 있습니다.
※ 마을 내 주차장 (1번 ~ 5번 추천)
헤이리마을 내에 10개가 넘는 작은 주차장이 있으며 임시주차장도 있습니다. 이외에 각 가맹점들이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공터나 공원 옆에 주차하는 것도 무관합니다.
사진에서 마을 왼쪽에 위치한 헤이리 예술마을 (1~5)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들과 가까우며 출입구 가까이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합니다.
헤이리마을에 처음 방문하는 경우
- 산책하면서 만나는 곳을 이용하기
- 원하는곳이 있는 경우 '공식 매표소'를 이용
- 매주 월요일은 쉬는 곳이 많아 월요일 방문은 피하기
헤이리 예술마을에 처음 방문하는 경우 입구에 별도의 안내가 없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헤이리마을은 '산책'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이 만든 굴곡으로 생긴 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눈에 보이는 건축물이나 박물관 혹은 체험 공방 등이 있으면 들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목적이 있거나 가고싶은 곳이 있는 경우 헤이리 예술마을 공식 매표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헤이리마을 공식매표소 (헤이리마을길 59-78) 4번게이트 앞 삼거리
- 공식 매표소 운영날짜 : 화 ~ 일 (매주 월 휴무)
- 운영 시간 : 10:00 ~ 17:00
출발지 : 헤이리마을 4번 게이트
도착지 : 헤이리마을 공식 매표소
위 매표소는 헤이리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공식 매표소로, 이외의 매표소들은 사설 영업점입니다.
사설 매표소를 이용한 티켓에 대한 민원은 헤이리마을 사무국이나 공식 매표소에서 아무런 정보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습니다.
공식매표소에서 각 체험관과 전시관들을 둘러볼 수 있어 그 중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아 가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꼭 공식 매표소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각 체험관 및 전시관/박물관 앞에서 관람티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고 직접 가서 확인하고 티켓을 구매해도 됩니다.
헤이리마을에서 인기 장소 (많이 가는 곳)
헤이리마을에서 어디를 먼저 가야할 지 모르겠다면 공식매표소에서 가보고싶은 곳을 찾아 결제 후 찾아가거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있는 곳을 먼저 찾아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식매표소 가맹공간은 아래 헤이리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헤이리예술마을 홈페이지 → 헤이리 관광 → 헤이리 공식매표소
※ 헤이리 예술마을 인기 장소
헤이리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로 아지동 테마파크, 93뮤지엄, 한국근현대사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대체로 대부분의 가맹점들은 관람료 / 입장료가 성인 기준 6000원 ~ 9000원 정도이며 저렴한 곳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아지동 테마파크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아지동 키즈카페부터 시작해서 한국스토리뮤지엄, 북카페, 오르골만들기 등 여러 체험이 모여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놓기 좋은 장소입니다.
※ 아스카 게임박물관
입장료를 내면 시간제한, 횟수제한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옛날 오락실 게임 (레트로게임)과 불량식품, 동네 구멍가게처럼 꾸며진 곳입니다.
이외에 만화책과 80~90년대 시절의 물건들 (삐삐나 전자제품 등)이 전시되어 구경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 93뮤지엄 (=에로틱 아트 뮤지엄) - 성인만 입장 가능
성 박물관으로 유명한 93뮤지엄은 조신시대 춘화집부터 시작해서 성에 대한 그림이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성인들만 관람할 수 있으며 성 행위를 묘사한 포르노작가들의 작품부터 중국이나 인도에서 사용되었던 물건들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성에 관련하여 보수적인 사람은 조금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1960년대 그 즈음의 풍경을 묘사해놓은 곳)
1950년대 6.25 전쟁 이후 1960~70년대 인구 증가로 살아가기 힘들었던 그 시절의 환경을 재현한 곳으로 흔히 판자촌, 달동네, 쪽방집, 골목길 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복덕방부터 전당포, 다방 등 지금은 사라져서 보기 어려운 곳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그 시절 학생들의 교복을 입어보고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한길 책박물관
헤이리마을 인문 책집 (한길 북하우스)는 2004년 9월부터 오픈한 곳으로 헤이리마을에서 오래된 가게 중 하나로, 입장은 무료이기 때문에 책을 좋아하지 않는사람이라도 구경삼아 방문하기 좋습니다.
3층으로 구성되어 넓은 공간에 다른데서 보기 어려운 수많은 책들도 있으며 별도로 구매가 가능한 책 / 구매할 수 없는 책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 석죽재물고기나무 (토끼 먹이 체험)
체험형 카페인 석죽재 물고기나무는 세 가지 체험 (목각인형 색칠, 토끼 먹이주기, 포크레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카페입니다.
1인 1음료를 주문하거나, 목각인형 체험 시 무료로 토끼굴에 들어가서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크레인 전용 코인을 받아 미니포크레인으로 움직여볼 수 있는 체험이 있씁니다.
※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음악카페)
음료 한 잔이 포함된 입장료 가격을 지불하고 음악을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음악을 들으러 가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대화하기에는 부적절한 곳입니다.
거대한 음향기기에서 나오는 음악은 일반적으로 노트북이나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과는 조금 다르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말에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으면 기다릴 수 있는 의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장하는 LP가 있는경우 신청곡도 받으며 가끔 라이브공연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황인용 뮤직스페이스와 비슷한 장소로 파주에 콩치노콩크리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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