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완전함을 추구하는 사자자리 이야기

OmeGa2 2020. 4. 5. 18:37

한여름과 어울리는 뜨거운 사자자리

사자자리 (7월 22일 ~ 8월 23일)

 

행성 : 태양

원소 : 불

 

한여름에 태어난 다섯번째 별자리인 사자자리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을까?

 

사자자리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자신이 흔들리는 모습을 외부로 표출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만약 사자자리 사람들의 일상이 평소와 달라보이거나 도움을 청한다면 절대 가볍게 꺼낸 이야기가 아닐 것이니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철저히 준비된 상태일 것이다.

사자자리 사람들은 완전한 상태를 좋아한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변수와 상황을 조사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법 또한 준비되어 있어야만 맘편히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재미난 이야깃거리와 침착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게 만드는 사자자리 사람들은 겉으로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 종종 가면을 쓰고 연극을 펼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자자리 사람들의 기록물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연극쟁이 사자자리 사람들 이야기

사자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힘들어하거나 괴로운 일을 외부로 표출하지 않으려 한다.

 

그 이유는 나의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자존심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짐을 덜어가 부담을 느낄까봐 피하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주변에서 바라보는 자신이 언제나 완벽에 가깝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길 원하는 것이다.

 

겉으로는 무엇이든 대충 '하면 되지 뭐'  하면서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사자자리 사람들은 사실 속으로 어떤 수많은 고민을 안고 있을지 알기 힘들다.

 

 

 

준비된 상태에서만 움직이는 사자자리 사람들

 

사자자리 사람들이 행동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준비된 상태일 확률이 높다. 이들은 단순히 재미있겠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일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자신이 하려는 행동이 어떤 변수가 있는지, 그에 따른 대처법은 어떤게 있는지 혹여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만일의 사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준비된 상태가 되어야 맘편히 움직일 수 있다. 

 

이들에게 불량품은 용납할 수 없는 제품이다. 오로지 완전한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을 추구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에게서 단 하나의 불량품이라도 나온다면 이들은 자신의 품질과 가치에 심한 손상을 받는다고 느낀다.

 

 

 

집단에서 최종 결정권을 가지는 리더보다 참모역할이 적합한 사람

 

편견없고 차별없는 공평함을 가지고 있어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이도록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자자리 사람들은 막상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대로 행동하는 순간 하나의 공포증이 생긴다.

 

이 공포증은 흔히 여러 사람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자신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할까봐, 그래서 자신이 흔들리거나 큰 오점을 남길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어 많은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 사자자리 사람들은 언제나 완전한 상태의 '나'를 원한다. 만약 사자자리 사람들이 리더가 된다면 자신의 결정이 어떤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때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자자리 사람들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결정권자인 리더보다 그 옆에서 집단의 동력원, 많은 사람들을의 의견을 공정하게 조율할 수 있는 참모와 비슷한 역할에 적합하다.

 

 

 

언제나 여유롭고 친절하며 자신만만한 연기를 이어가는 사람들

 

사자자리 사람들은 자신의 힘든 점이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쉽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기 힘들다. 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불완전한 자신을 주변에 드러내는 것이다.

 

이들은 언제나 튼튼하고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그 어떤 오점도 남기지 않으려 노력한다. 자신이 흔들리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은 이들에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정말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 사자자리 사람들도 언젠가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만약 사자자리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정말 급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힘들지만 주변에 도움을 구하지 못한 사자자리 사람들은 드러내고 싶은 감정을 조금씩 내면에 쌓아두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쌓아둔다면 결국 흔들리게 되고 가령 잦은 지각이나 실수를 하거나, 잠을 못자서 불면증이 오거나, 입맛이 떨어지는 등 주변에도 자연스레 드러나게 된다.

 

 

 

 

 

 

 

카타르시스가 필요한 사자자리 사람들

완전한 자신을 원하는 사자자리 사람들은 타인의 동정을 받는 것을 힘들어한다. 만약 자신이 힘든 기색을 표출하면 주변에서 동정어린 시선을 보낼 것이 뻔하다. 결국 사자자리 사람들의 내면에는 조금씩 표출되지 못한 감정의 응어리들이 점점 쌓이게 된다.

 

따라서 사자자리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다.

 

※ 카타르시스는?

심리학에서는 모든 치료과정의 핵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솔직하지 못해서 억압된 감정들을 주변에 표출해내는 일이다.

 

 

원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는 대화하는 방법이 좋다.

 

자신을 완전히 열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동정과 비난 그 어떤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터놓고 이야기만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묵은 감정을 배출하고 가벼운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자자리 사람들에게는 대화가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닐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안좋은 일들을 털어놓는다는 것 자체가 완전하지 못한 자신을 인정하는 것일 뿐더러 그들에게 괜한 걱정과 동정을 받는 것은 사자자리 사람들이 바라지 않는 일이다.

 

따라서 사자자리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람과의 행동이나 대화로 인해 감정의 배출구를 찾기보다는 창작활동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방법을 추천한다.

 

 

 

창작활동은 감정을 배출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쉽다.

 

감정을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되어 있는게 아니다.

가령 조용한 곳에서 소리만 지르거나, 불량품을 찾아 때려 부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창작활동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도 되고, 자신의 컴퓨터 배경화면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으며, 집안의 가구배치를 바꾸는 것도 좋다. 자신의 생각대로 마음껏 행동하고 표현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으로도 감정을 배출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창작활동은 굳이 누군가에게 나의 작품을 보여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자신만 만족할 수 있다면 된다. 그 작품을 버리던지 가지고 있던지 모든것이 내마음이다.

 

당장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하루를 일기로 적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일과만 적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일과 느꼇던 감정을 디테일하게 적다보면 나도 모르게 즐거워하거나, 짜증내거나, 화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만약 주변에 사자자리 사람이 있다면

 

만약 사자자리 사람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너무 이들의 솔직함을 요구하지 않는게 좋다. 이들은 겉으로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을지 모른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확신할 수 없을 때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사자자리 사람들에게는 그저 같이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번 시도해 본다면 별거 아니라는 느낌을 받은 사자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완전함의 기준을 점점 줄여나가면서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사자자리 사람들은 내키지 않는 일이라도 주변에서 괜찮은 반응을 보인다면 쉽게 표현하기가 힘들다. 만약 뭔가 하려고 할 때 이들이 말없이 오랫동안 고민한다면 그 일은 하고싶지 않다는 반응일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애써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하고싶은대로 놔두는게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