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자신만의 프라이드를 가진 전갈자리

OmeGa2 2020. 4. 15. 18:43

별자리를 찾아보는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마음에 위안을 얻고 싶을 때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이는 종교가 될 수도 있고, 타로나 사주팔자나 이외에 '점'이라는 비과학적인 것에 의존하게 된다.

 

별자리를 찾아보는 이유

예전에는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때 단순히 잘 사는가, 못 사는가, 미래에 벌어질 일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기 위해 또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주로 찾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유가 조금 달라졌다. 요즘은 미래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났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좀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지, 나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 혼란을 느낄 때 자신을 알아낼 수 있을만한 뭔가를 찾아 헤맨다.

 

즉,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방향이 불확실한 미래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바뀐 것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비현실적인 희망에 기대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만 하면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사람들은 헛된 기대를 품지 않고 자신을 가꾸기 위해 움직인다.

 

 

 

 

 

 

전갈자리 사람들 이야기

전갈자리 (10월 23일 ~ 11월 22일)

행성 : 화성, 명왕성
원소 : 물

 

여덟 번째 별자리, 전갈자리는 어떤 스타일을 말하고 있을까?

 

전갈자리 사람들을 넓은 의미로 함축하자면

자신만의 숨겨진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내면에는 자신만의 거대한 성채를 가지고 조금은 자기 우월감에 빠지기도 하며 만약 자신의 성체가 조금 작다고 느껴진다면 혼자만의 공간에서 끊임없이 다듬어 거대하게 만들어서 다시 세상에 드러낼 때를 도모하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성채를 건드리지 않는 이상 겉으로 봤을 때 전갈자리 사람들은 함부로 타인을 자극하지 않고 온순하면서 다정하게 사람들을 대한다. 해맑게 웃으며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들은 착하고 친해지고 싶은 매력을 뿜어댄다. 

 

반면에 자신의 성채에 공격하거나 자신이 만든 원칙을 무시하고 들이닥친다면 이들은 바로 전쟁준비에 돌입하여 성채가 무너져 멸망하지 않는 이상 꿋꿋이 싸워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어느 것에도 쉽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

 

전갈자리 사람들은 섣부른 판단을 거부한다. 주변에서 아무리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맞다는 근거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합리적으로 또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만약 이들에게 사기를 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들은 쉽게 화내지 않고 쉽게 욱하지 않는다. 누군가 실수로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더라도 가볍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이들이 화를 낸다면 오래 참았다가 한 번에 터뜨린 것일 확률이 높다. 이들이 한 번 화를 낸다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사회에서 자기만의 조직을 만들어낸 사람들

 

전갈자리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일수록 오히려 담아두는 경향이 있다. 그게 좋은 말이든 안 좋은 말이든 상관없다. 물론 비밀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보통은 자신이 솔직했을 때 상대의 반응을 보고 어느 정도 오픈할 수 있는 선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갈자리 사람들은 그에 관계없이 철저하기 속마음을 숨긴다.

 

전갈자리 사람들은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 헤맨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비밀을 나눠가질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을 찾아 자기만의 세력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만든 자기만의 조직 안에서는 모든 것을 터놓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으며 조직 안에서 엄청난 결속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반대로 이들의 팀에 들어올 가능성이 없고 제외되어 자신의 비밀을 조금도 나눠주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곤경에 처하더라도,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고 하더라도 뒤도 돌아보지 않는 냉정함을 가진 사람들이다.

 

 

 

현실적으로 가치 없는 것들을 잘라내는 사람들

 

살다 보면 너무나 지치고 힘들어서 간혹 다른 무언가에 의지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가족이나 친구 같은 친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달콤한 말에 이끌려 무의미한 생활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전갈자리 사람들은 의지할 무언가를 찾아 헤매지 않는다.

 

전갈자리 사람들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근거 없는 달콤한 말에 휘둘리지 않고 혼란스러울수록 이성적이고 냉정해질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가치 없는 것, 근거 없는 것을 제거하고 사랑이나 정과 같은 인간적인 감정에 형체 없는 것에 인생을 걸지 않는다.

 

오히려 힘들면 힘들수록 더 냉정해지고 의지가 강해지며 자신의 정신력을 끌어올려 현실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전갈자리 사람들이다.

 

 

자기만의 원칙을 꺼내지 않고 자기만의 프라이드를 생명처럼 생각한다. 

 

전갈자리 사람들만의 원칙은 견고한 믿음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의리를 지키고 자신의 조직 구성원들과 가까이 연결되어 있는 삶을 말한다. 전갈자리 사람들은 이 원칙에 어긋나는 사람들하고는 절대 얽히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의 조직 구성원들과는 꽉 잡은 손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만약 전갈자리 사람들의 조직에 들어가고 싶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힘들 것이다. 이들이 만든 자신만의 원칙과 시험을 여러 번 거쳐야만이 이들이 만든 거대한 내면의 성채에 발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