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자리 이야기

[별자리] 점성학이란, 나 자신과 대화의 도구

OmeGa2 2020. 3. 2. 18:18

점성학 이름의 뜻은

별자리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알려진 점성학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도구중의 하나이다.

 

# 점성학에서의 '점'이란

 

점은 나의 삶이 외부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관점이다.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며, 나에게 벌어진 일은 외부 환경에 의해

생긴 일이라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돈 때문에, 다른사람 떄문에, 가족이나 사랑 때문에 등등

외부에서 원인을 알아내려는 사고방식을 '점'의 관점이라고 한다.

 

따라서 외부 환경의 공격을 미리 판단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 점성학에서의 '학'이란

 

나에게 벌어진 사건에 대한 원인을 외부 환경이 아닌, 나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즉, 내가 외부 환경을 바꿀 수 있고, 조정할 수 있으며 모든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말을 했기 때문에, 어떤 행동 때문에,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등등

내가 원인을 제공했으며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학'의 관점이라고 한다.

 

따라서 나의 행동에 따라 어떤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며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는 것이다.

 

 

# 점성학에서 '성'이란

 

말그대로 하늘에 있는 별, 천체, 태양 모든 존재를 말한다.

 

 

점성학이란

사건의 원인을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는 '점'의 입장과,

나에게 모든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의 입장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별이라는 입장을 말한다.

 

 

 

 

 

 

고민을 가지며 생기는 고통

사람은 누구나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기 마련이다.

 

 

# 고민의 크기는 모두 다르다.

 

고민의 크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집안일이나 돈문제, 연애문제 다양한 주제들로 고민을 이어가는 사람들 중에

 

누구는 돈문제가 가볍게 껌씹듯이 생각하며 쉽게 넘기면 되는 고민일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돈문제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만큼 큰 고통을 안겨줄 수도 있는 문제다.

 

물론 돈의 액수에 따라 고민의 크기가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환경에 같은 금액이라도 누군가에겐 치명적일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겐 가벼울 수도 있다.

각각의 가치관과 환경, 다양한 요인에 따라 고민의 크기가 좌우된다.

 

 

 

# 고민하며 생기는 고통의 원인

 

고통은 어떤 고민이 나에게 큰 영향을 주는지 모르게 때문에 생긴다.

 

고통은 원인을 모를때 더더욱 심해진다.

내가 어떤 이유때문에 고민하는건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무엇때문에 고민하는지

원인을 모를때는 사소한 고민이라고 생각하던 것도 자신도 모르게 종잡을 수 없이 커지기도 한다.

 

어떤 고민에 대한 이유를 찾고자 파고들어 보면 종종 내가 힘들어하는 원인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돈때문에 시작된 고민이라도 알고보면 경제적 능력에 대한 고민이라던가, 하고싶은 일을 못하게 되어

생긴 고민이라거나, 집문제 때문에 생긴 고민이거나 다양한 이유를 가질 수도 있다.

 

즉, 고통은 자신이 가진 고민에 대한 진짜 이유를 모르는 상태에서 방황하며 생긴

답답함이나 모른다는 괴로움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 이유를 찾기 위해서

 

자기가 가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진짜 이유를 찾기 위해서 좋은 해결방법중 하나는 

나를 알려고 하는 것이다.

 

고민에서 비롯되는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선택하기 힘든 상황에서 '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주사위를 던지거나 식물의 잎을 떼어내며 할까, 말까 고민하기도 하고 어떤 선택이 나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줄지 한참을 고민하기도 한다.

그만큼 이유나 해답을 찾기 위해 다른 무언가에 기대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자 알려고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최우선적으로 원하는 것은 모두 다르다.

돈이 가장 중요한 사람, 가족이 가장 중요한 사람, 사랑이 가장 중요한 사람

문제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점성학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찾기 위해서 나와 대화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

반복되는 하늘을 바라보며 기록된 이야기들을 이용해 자신에게 여러가지 가설을 세워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무언가를 찾는데에 있어 여러가지 힌트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별자리를 읽으며 주의해야 할 점

 

# 점성학은 여러 가설을 다룬다.

 

점성학은 절대 완벽한 논리가 아닌 여러가지 가설을 제공해 주는 나와 대화할 수 있는 도구이다.

매일 끊임없이 움직이는 하늘과 사람들에게 있어 완벽한 논리를 가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행복이나 불행, 옳음과 그름, 나쁜것과 좋은것 등 흑백논리를 가지고 한 사람의 인생을 어느 한쪽으로

결정짓거나 단정지어서는 안된다.

 

나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삶 또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나의 생각은 항상 틀린것도 없고 항상 맞을 수도 없다. 언제나 변화하는 나에게 앞서

점성학은 여러가지 가정으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 다른사람을 함부로 단정지어선 안된다.

 

내가 나를 자세히 알지 못하듯이 내가 겪었던 일과 행동을 바탕으로 다른사람에게 강요해선 안된다.

 

모두가 추구하는 생각이 다르고, 중요시하는 관점이 다르다.

나의 고통을 알아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도 나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려하는지, 어떤 미래를 추구하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나와 비슷하다고 해서 나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탕으로 강요한다면

그 사람은 오히려 자기 자신과 점점 더 멀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다른사람에게 조언을 하고자 한다면 어디까지나 조언 그 자체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나는 계속 움직이고 변화한다.

 

사람이 생각을 멈추면 행동이 방향을 잃어버린다.

 

어제의 내가 이렇게 했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행동 또한 중심을

잃어버리고 한쪽으로만 행동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그때의 상황과 사건에 따라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때문에 고통받는 것인지,

무엇때문에 고민하는 것인지 생각을 멈춰서는 안된다.

 

나의 생각을 잃어버린 채, 나와의 대화를 멈추고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영영 나를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