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진 별자리들은
나를 기준으로 태양이 회전한다고 생각했을 때,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대 360도를 각 30도씩 12개의 영역으로 나뉘며, 각 영역을 상징하는 12사인이 있다.
12별자리 중 하지와 추분 사이 (황경 90도 ~ 180도) 1년 중 가장 더운시기라는 여름에서
황도대의 3개의 영역이 존재하고 각 영역을 상징하는 별자리가 있다.
게자리 (6월 21일 ~ 7월 22일)
사자자리 (7월 22일 ~ 8월 23일)
처녀자리 (8월 23일 ~ 9월 23일)
12사인은 각각의 영역에 대한 기질이나 징후, 또는 신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는 12영역이 뿜어내는 징후나 신호가 모두 다르다는 말이기도 하다.
1년동안 바뀌는 12가지 별자리들은 제각기 모두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별들이 바뀌면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심리의 변화나 사건사고들을 기록한 결과
특정 별자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일이나 변화들이 존재하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록들을 맹신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은 날에 태어난다고 해서 같은 성향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그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데 참고한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게자리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
게자리 (6월 21일 ~ 7월 22일)
실패했던 경험에 강한 열등감을 가진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한번에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
게자리 사람들은 한번 실패했던 경험에 계속 머물러 있으며
자신이 무엇때문에 실패했는지, 왜 내가 성공하지 못했는지
나만 다른 사람에 비해 기본 능력치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열등감이 커진다.
이는 실패했던 경험이 아닌, 다른 일에도 영향을 준다.
겉으로 내색하진 않지만 속으로 이번에도 비슷한 이유로 문제가 생길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져 자신을 내몰아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남들과 목표의 기준치가 다르다.
사람마다 개인이 가진 능력의 종류는 너무도 다양하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의 노력으로 쉽게 성취를 거두는 사람도 있다.
또한 누군가는 1등이 되어야만 만족할 수 있지만, 다른사람은 10등으로도 만족할 수도 있다.
게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성공의 기준이 다른사람보다 조금 높다.
1등만을 원할 수도 있고, 특별하지 못한 자신에게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
남들이 보기에 충분한 성취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뛰어난
누군가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자신을 처량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이대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마음에 미래를 염려하며 두려움을 느낀다.
사자자리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
사자자리 (7월22일 ~ 8월 23일)
완벽주의자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다.
어떤 일을 하나 맡게 되면 욕먹지 않을 선에서 어느정도 그럴듯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토씨하나라도 흠잡을 데 없이 검토에 검토를 거쳐 완벽에 가까운 상태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
사자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완벽해지지 못한다면 안된다는 압박에
완벽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남들이 보는것을 두려워한다.
하는 일이 막히더라도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에 대해서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돋보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이 어느 한 팀에 속해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없으면 팀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능력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를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특정 사건이 생겼을 때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다른사람이 함부로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리더 위치에서 모든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이 할 일이 적은, 그저 평범한 위치에 있을까봐 두려워한다.
처녀자리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
처녀자리 (8월 23일 ~ 9월 23일)
평범한 일에도 피해의식을 가진다.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은 매우 드물다.
같은 일을 여러사람이 하더라도 개인의 능력치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많은 일을 단시간에 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열심히는 하는데 효율이 적은 사람도 있다.
처녀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일을 하는데 있어 강한 피해의식을 느낀다.
그저 약간의 희생을 감수한 경우,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한 경우에 있어서
자신이 자처한 일이고 머릿속으로는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속으로는 희생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는 모두가 비슷한 일을 하더라도 나만 하는건 아닌가, 괜히 손해보는건 아닌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이나 불안함을 가지기도 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좋은사람이다.
쉽게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조금 도와줄까? 라는 생각에
자신이 원치 않은 일을 도맡아 하게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자처해서 벌인 일이라고 인정하고 남좋은 일에
점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남좋은 일이 지속될수록 다른사람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 자신의 희생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짐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이렇게 쌓인 불만들은 남들이 아닌 자신에게 향하게 되면서
오로지 자신이 자처한 일이라는 생각에 '나 때문이야, 다 내 탓이야' 라는
자기파괴에 가까운 생각을 하게 되는 자신이 두려워진다.
'개인 > 별자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자리]겨울의 별자리가 가진 공포증(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0) | 2020.03.09 |
---|---|
[별자리] 가을의 별자리가 가진 공포증 (천칭자리,전갈자리,사수자리) (0) | 2020.03.08 |
[별자리] 봄의 별자리(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의 공포증 (0) | 2020.03.05 |
[별자리] 점성학에서 황도대는 무엇일까 (0) | 2020.03.04 |
[별자리, 점성학] 사는데 있어 중요한 것들 (1) | 2020.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