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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통장 관리, 통장에 관리가 필요한 이유

OmeGa2 2022. 11. 1. 00:51

사업하는 사람도,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도 내 통장에 오고 가는 돈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경우 지출에 민감하여 어느 정도 자연스레 관리하게 되지만 직장인의 경우 매월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부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사업자보다 직장인이 통장관리를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통장관리
통장관리

 

◈ 월급통장 관리하는 목적이 뭘까

 

한 달 소비내역 인식하기

의미 없는 지출 골라내기

종잣돈 모으기

 

대부분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통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은 인식입니다. 이는 자신이 얼마의 소득이 있었으며,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본인이 머릿속에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 명세서나 지출을 봤을 때 자신이 모르는 내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르는 지출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용한 지출을 모두 기억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은 좋겠지만 이는 번거롭고 혼란과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포기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두개 잊어버렸다고 해서 그렇게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는 것만 관리하면 됩니다.

 

그저 사용할 당시에 어떤 이유로 지출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생활에 필요한 지출이거나, 여가를 위한 지출 및 즐거움을 위한 지출이건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의미 있는 지출이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혹은 자신의 감정을 달래기 위한 지출이라도 좋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이라도 본인에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생활금으로 사용한 것도 아니면서 즐겁지도 않았으며 필요가 없는 소비는 아무런 의미 없는 지출이 되고 이는 나중에 허탈함과 후회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을 모으는 것은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을 위해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모으기만 하면서 원하는 것을 아무것도 못하고 생활한다면 이는 심적으로 스트레스와 강박 등 안 좋은 영향이 점점 쌓여갈 수 있으며 건강한 방법이 아닙니다. 

 

즐거움을 위한 지출이나 스트레스도 풀면서 본인의 감정을 다스리며 소비했다면 이는 충분히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출로 충분히 건강하고 안정적인 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통장 관리를 하는 이유, 월급에도 순수익이 있습니다.

 

◇ 순수익 : 순수한 이익 (전체 수익에서 재료비, 인건비, 세금 등을 제외한 금액)

◇ 월급의 순수익 : 한달 필요한 지출을 모두 사용하고 남은 금액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매월 수익과 지출이 다르기 때문에 순수익을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순수익은 한 달 수입에서 기타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보통 연봉에서 순수익이라고 하면 세금과 사대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실제 순수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월급은 한 달 생활하는데 필요한 금액입니다. 따라서 월급에서 고정지출, 생활비, 여가비 등을 제외하고 남아있는 금액, 즉 저축할 수 있는 돈을 순수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할 때 많은 순수익을 남기기 위해 인건비나 재료비, 절세를 위한 노력 등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월급에서 많은 순수익을 남기기 원한다면 통장 관리, 소비 관리 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장을 관리하는데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더라도 생각보다 월급의 순수익을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이는 한 달이 지난 후 저축을 해도 되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 가장 기본적인 통장 관리 방법은 통장쪼개기?

◇ 통장 쪼개기의 목적은 수월하게 관리하기 위함

◇ 통장 쪼개기는 성향에 따른 선택

통장의 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1. 통장 쪼개기는 선택입니다.

 

자산관리, 월급관리에 가장 기본이 된다는 통장 쪼개기. 하지만 몇 개로 쪼개는 게 좋을지, 어떻게 관리하면 될지 아무것도 정해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하나의 통장으로 수입,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 편하다고 하다면 굳이 힘들게 쪼갤 필요는 없습니다. 쪼개는 목적은 그저 용도에 맞게 목적에 따라서 여러 개로 만들어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즉,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로 관리하는 게 편하다면 하나로 관리하면 됩니다. 두 개로 나누는 게 편하다면 두 개로 관리하면 됩니다. 통장의 개수와 불필요한 목적을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2. 통장의 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하는 경우 미처 잊고 있었던 고정지출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빠져나가는 경우가 생기면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은 고정지출에 대한 통장을 별도로 관리하여 2개 이상의 통장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비상금이 필요가 없다면 굳이 비상금 통장을, 저축이 자동이체로 나간다면 굳이 저축통장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미 없는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어둔다면 오히려 혼란이 생기고 어지러워질 수 있습니다.

 

통장의 수는 결국 의미가 없습니다. 본인이 관리하기 편한 대로, 관리가 안된다면 통장을 늘려서도 시도해보면 됩니다.

 

 

 

 

 

 

 

◈ 통장 관리에는 가계부를 빼먹을 수 없습니다.

 

◇ 가계부 : 수입, 지출을 기록하는 장부

◇ 가계부를 작성하는 데에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 가계부는 최대한 간단하고 손이 덜 가는 방향으로

 

생활하는 데 있어서 어찌 보면 본인의 통장 관리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가계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통장 관리를 위해 가계부를 작성하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버티지 못하고 금방 포기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계부는 생각보다 어렵고, 귀찮고, 번거롭습니다.

 

생활하다 보면 귀찮을 수도 있고, 빼먹은 부분이 생기면 찾는다고 애먹고, 카테고리를 나누느라 신경 쓰이고, 어쩌다 한번 잊어버려서 안 쓰게 되면 그대로 쭉 포기해버리는 가계부. 꾸준히 작성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를 그나마 오래 꾸준히 작성하려고 한다면 최대한 에너지를 줄여야 합니다.

 

 

 

가계부를 작성할 때는 최대한 간단하게

 

처음 가계부를 작성할 때는 최대한 간략하게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 습관을 들이려면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고 신경 쓰이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시작부터 거창하게 한다면 유지하는 게 더 힘들어집니다.

 

급한 경우 빼먹어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알아볼 수 있는 한 단어만 표기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한두 번 빼먹었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그저 유지하는 게 우선입니다.

 

 

 

앱을 사용하여 가계부 작성

 

가계부를 작성하기 위한 앱은 뱅크 샐러드, 핀크, 편한 가계부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손으로 수기로 작성하거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앱을 이용한다면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계는 빼먹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뱅크 샐러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통장, 카드 등 자산을 모두 연동하여 결제 시 수입, 지출 내역이 달력에 자동으로 표기되어 관리됩니다.

 

그중에서 원하는 내용만 수정하거나 삭제한다면 할 일이 줄어들어 최대한 귀찮음이 덜하면서 관리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